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울트라맨 뫼비우스 (문단 편집) == 평가 == '''빛의 나라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고의 완결작'''이자 올드팬 세대와 신규팬 세대가 모두 공통적으로 찬사를 아끼지 않는 '''[[울트라 시리즈]]의 역사상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큰 의의를 지니는 다른 명작들도 많지만[* 대표적으로 울트라맨이라는 캐릭터를 창조해낸 [[울트라맨(1966)|초대 울트라맨]], 시리즈 최고의 레전드 걸작으로 칭송받는 [[울트라 세븐]], 새로운 세계관을 통해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울트라맨 티가]], 뉴 제네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융화한 [[울트라맨 Z]] 등이 그러하다.] 뫼비우스가 작품으로서 가지는 의의는 다소 남다른 편이다. 뫼비우스는 특촬물 장르에서 세계관의 통합과 선배 주인공들과의 크로스오버를 통한 추억 회고 작품의 노선을 최초로 제시한 장본인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노선은 시리즈의 통일성을 확립할 뿐만 아니라 팬덤의 화합, 그리고 선배들에 대한 경의를 표현함으로써 40년 역사를 집대성하는 총망라한 작품이자 이후의 시리즈를 재탄생시키는 교두보로서도 기능하기 때문이다.[* 본래는 뫼비우스와 제로가 함께 신세대를 이끌어갈 두 주인공으로 낙점된 것으로 보였으나, 배우의 은퇴로 인해 이 역할은 직속 후배인 [[울트라맨 제로]] 혼자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특촬 크로스오버 시대의 엄청난 세일즈 포인트와 영향력을 보았을 때, 뫼비우스가 이룩한 업적은 그야말로 단순한 명작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물론 이 노선은 쇼와의 [[돌아온 울트라맨]] 때부터 이어져온 것이기는 하나, 정리가 잘 안되어 있던 쇼와 시리즈 전체를 집대성하여 대통합을 이루어낸 것은 뫼비우스의 위업이다.] 이러한 노선은 후반부에서 본격적으로 시도되었고, 그 결과는 말 그대로 '''초대박이었다.''' 평가와 인기 모두 정점을 찍으며, 팬들을 위한, 그리고 쇼와 시리즈를 위한 완벽한 헌정으로 작품을 끝마쳤다. 본작의 흥행 이후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해적전대 고카이저]]''', '''[[가면라이더 지오]]''', '''[[기계전대 젠카이저]]''' 같은 회고 컨셉 작품들이 많이 제작되게 된다. 시청률도 시간대치고는 그럭저럭 선방했다. 초 울트라 8형제 때는 울트라 시리즈 극장판 중 가장 높은 흥행작으로 4위를 차지, 영화의 흥행도 성공했고 굿즈나 상품들이 제법 팔렸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선방한 매상이지, [[울트라맨 넥서스]]의 처참한 실패와 "애들보다 아빠가 더 재미있게 보더라"라는 후문이 있는 원점회귀 노선의 [[울트라맨 맥스]]로부터 이어진 토이 매상의 하락은 뫼비우스에 이르러 정점을 찍고야 만다. 뫼비우스 또한 쇼와시대 구작들의 추억을 되새기는 작품이었기에 어린이 팬들의 마음을 쉽게 휘어잡지 못했으며[* 흔히 토이 매상은 넥서스가 역대 최악인 것으로 잘못 알려져있지만, 실제 공개된 작품별 매상을 확인하면 뫼비우스는 넥서스에 비교하기도 민망할만큼 큰 격차를 보인다. 정확히는 넥서스의 흥행 실패로 넥서스와 맥스에서 엄청난 매상 하락을 겪었고, 거기서 뫼비우스는 조금 더 하락한 수치를 보이는 것. 헤이세이 이후 울트라맨 시리즈 전체 매상으로 뫼비우스보다 떨어진 작품은 [[울트라맨 긴가]]와 [[울트라맨 X]] 단 둘 뿐이며, 이후로 서서히 회복하여 트리거에서 이르러 겨우 헤이세이 초기에 비빌만한 매상을 회복하게 된다.], 작품의 거대한 스케일 때문인지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어[* 츠부라야는 금융기관으로부터 맥스와 뫼비우스를 제작할 비용을 대출했으나 언제나처럼(...) 맥스 제작중에 그 예산을 모조리 소진하고 말았다. 부랴부랴 추가 대출을 받으려다 재정건전성을 의심한 금융기관들이 일제히 상환을 요구하자 궁지에 몰린 츠부라야는 TYO라는 광고회사로부터 경영권을 담보로 긴급 융자를 받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츠부라야 프로덕션의 방만한 경영진들이 일소됨과 동시에 제로 시리즈로 대표되는 앞날이 불투명한 시기가 도래하게 되었다.] 오히려 적자가 심하게 났다고 한다. 전작에서 슈트를 재탕한 것도 있기야 하지만 거의 매화마다 다른 괴수가 나오는데다 뫼비우스 오리지널 괴수들도 있고, 미니어처도 2000년대 작품 중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데다 몸값 높은 중견/원로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 거기다가 4쿨짜리 방영이었으니 제작비가 엄청나게 들어갔던 것이다. 이러한 제작비 문제 때문에 작품의 흥행과는 별개로 크게 적자가 나서 울트라 시리즈 전체가 다시 암흑기에 빠지게 되었고, [[울트라맨 제로]]가 시리즈의 마지막이라는 설까지 돌 정도로 암울했다. [[울트라맨 열전]]과 [[뉴 제네레이션(울트라맨)|뉴 제네레이션]]을 기점으로 다시 일어서는 데 어느 정도 성공하긴 했지만, 여전히 1년 동안 방영하는 4쿨 형태의 TV판이 뫼비우스 이후로는 나오지 않고 있다. 현대의 츠부라야의 여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작품을 내려면 1년 준비해서 2쿨+극장판 1개 방영하는 정도가 한계가 된 듯하다. 한마디로 뫼비우스는 4쿨 울트라맨의 [[라스트 댄스]]격 작품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세상에 완벽한 작품은 없는 만큼, 이 작품 역시 비판을 받는 부분도 존재한다. 중반부 전개가 다소 지지부진한 점과, [[인간 찬가]], 교훈 추구 노선이 지나치다는 것.[* 33화의 어중간한 마무리도 그렇고 30화 넘어간 시점에서 미묘하게 그런 분위기가 강해지긴 했다.] 이 부분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인간이 울트라맨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파트너로 성장했다는 주제를 강조하다보니 인간들이 너무 이상적인 존재로 그려져서 예전처럼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도 별로 없고, 인간의 기술력도 울트라맨에 필적하는 수준까지 올라가서 극적인 위기감도 다소 떨어진다는 것이 주된 이유라는 평이다. 이런 이유로 골수 쇼와 울트라맨 팬들은 [[울트라맨 맥스]]가 쇼와 울트라맨의 진정한 계승작이라고 평가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하지만 선배 울트라 형제들이 총출동하는 후반부만큼은 아무리 본작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부정하지 못한다. 후반부는 팬들을 위한 경의와 헌정을 담아내는 노선을 선택했고, 순탄치 못한 세월을 거쳤음에도 40년에 이르도록 변함없이 시리즈를 사랑해준 팬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을 선사해주었다. 종합적으로 뫼비우스는 수십년간 이어져온 사가를 마무리지은 완결편이자, 팬들과 이전 시리즈들을 위한 헌정과 경의로 작품을 끝마치며 올드팬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신규팬들에게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입문자들에게는 울트라맨 시리즈가 가진 매력을 선사하며 단순한 걸작 이상의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남게 되었다. 지금도 특촬물이라는 장르에서 추억 회고 크로스오버 시대와 팬들을 위한 헌정의 시대가 활발하게 열리고 있는 만큼, 이러한 시대를 열어낸 선봉으로서 뫼비우스의 위업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2022년 [[NHK]]가 주최한 [[전 울트라맨 대투표]]에서 울트라맨 뫼비우스가 히어로 부문 6위를 차지했다. 2023년 [[산케이 신문]] 주최 재미있는 울트라맨 투표에서 5위를 했다. [[https://twitter.com/sankeisports/status/1628128411599384578|#]][* 1위 [[울트라 세븐]], 2위 [[울트라맨 Z]], 3위 [[울트라맨(1966)]], [[울트라맨 티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